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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드럼통, 자동차를 활용한 인테리어에 이어서 오늘은 이색인테리어 이기도 하고, 재활용인테리어 라고도 할 수 있는 타이어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소개할까 합니다. 

 

타이어에 노끈을 감거나 두꺼운 실로 뜨게질을 해서 옷처럼 씌운뒤 나무로 마감처리를 해놓은 티테이블과 협탁이다. 타이어 밑에 다리를 붙이지않고 좌식 티테이블로 사용하거나 두개의 타이어를 붙여서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도 있다. 

 

수납이 가능한 의자도 괜찮다. 위에 뚜껑은 보통 동그란 나무판에 커버를 여유있게 씌우고 솜을 잔뜩 집어넣으면 된다. 활용도가 높고 안에 짐들을 보관할수있다. 테이블과 셋트로 만들어 보는 것도 상당히 좋을것 같다.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하는 것중에 하나가 화분받침이다. 겉을 밝은색으로 칠하고 조금만 더 꾸며준다면 깨질 염려가 전혀없는 이상적인 화분 같습니다.

 

아이스박스대신으로도 세면대로도 사용하기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어떻게 씌여도 어색하지않고 고무이기에 다칠염려도 없으니 좋지않을까요?

 

많은 활용중에 또 하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이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타이어로 만든 놀이기구를 본적이 있을것이다. 물론 요즘에는 보기 힘든것 같다. 이밖에도 많은 놀이기구들이 있고, 해외에서는 아주 큰 타이어는 고운 모래를 채워넣어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 놀이터로 활용을 하기도 한다.  

 

폐타이어를 모아서 집없는 고양이나 떠돌이 개들을 위하여 집을 만들어 준것이 계기였는데 위에 인물이 바로 그 주인공인 아마릴도 실바(Amarildo Silva)라는 24살의 브라질 청년이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고 판매 사업을 하고있다고 하는데 사업은 상당히 잘되고있고 브라질에서 매우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NGO(비정부기구 또는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현재 브라질에서만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도 제작 판매를 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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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반적인 인테리어보다 남들과는 다르게? 개성있게? 그런것을 많이 추구해서 꾸민다고 하는데 나는 그것들을 모두 만족할수 있는 방법은 재활용 인테리어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나와있는 것들의 수명이 다했을때 그 수명을 좀 더 연장시킬수 있고, 물론 활용하는 방법에 따라서 나만의 개성을 살린 인테리어를 할 수 있고, 또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중에 하나이니 일석삼조가 아닌가~? 

etsy 제품

캄보디아에서 1년간 있었을때 이와 비슷한 인테리어를 해놓은 바에 간 적이 있었다. 드럼통과 욕조등을 활용해서 만든곳이었는데.. 의자 및 테이블, 스텐드 식탁 및 정원인테리어에 활용을 해 놓았는데 전혀 어색하지않고 오히려 신기해서 술을 마시면서 연일 두리번거렸던 기억이 있다. 

 

드럼통으로 만든 미니언즈 <사진출처 : Pinterest>

드럼통을 주로 야외 난로로 많이들 사용했는데 위 미니언즈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 디테일이며, 장식으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출처 : https://engineeringdiscoveries.com>

활용도는 천차만별이다.. 칸칸 분리하여 서랍장으로 쓰이기도 하고.. 바퀴를 달아서 이동식 트레이가 되기도 하며, 위 사진들처럼 공업용구함이나 스탠드 세면대, 남자 소변기등... 우리가 상상만 하면 얼마든지 바뀔수 있다는걸 알수있다.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고 어딘가에서 또다른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로 우리를 놀래킬만한 제품들은 계속해서 나올거라 생각한다. 

의미없이 마주하는 일상의 모든 물건들이 하나하나 이렇게 저렇게 바뀌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면 조금더 즐거울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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